3회기에서는 아이들이 서툰 손놀림 속에서도 한 땀 한 땀 자신의 손으로 직접 뜬 목도리를 마침내 완성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비록 고르지 않은 코와 삐뚤한 실자국이 남아 있었지만, 그 안에는 아이들이 끝까지 해냈다는 노력과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이 목도리는 누구에게 줄 거야?”라는 봉사자의 질문에 한 아이는 “아빠에게 선물할 거예요. 근데 아빠가 안 하면 제가 하고 다닐 거예요”라고 답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고, 몇몇 아이들은 완성한 목도리를 3회기 내내 목에 두른 채 활동에 참여하며 “부드럽고 따뜻해요”라며 자신의 작품을 자랑스럽게 여기기도 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봉사자 어르신들 역시 아이들의 모습을 간직하고 싶어 휴대전화로 사진을 촬영하고 서로 공유하며 따뜻한 감동을 나누었습니다. 이어진 활동에서는 붕어빵 키링 뜨기를 시작했습니다. 대바늘로 진행했던 목도리 뜨기와 달리, 이번에는 코바늘을 활용한 작업으로 아이들에게는 다소 낯설고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코를 잡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모습도 있었지만, 아이들은 끝까지 도전해 보려는 의지를 보였고, 봉사자들은 아이들 곁에서 천천히 손을 잡아주며 격려했습니다. 붕어빵 키링은 다음 회기인 마지막 4회기까지 완성하기로 하며, 설렘을 남긴 채 3회기를 마무리했습니다.
1) 일시: 2026년 1월 20일(화), 10:00~12:00
2) 장소: 복지관 으뜸터
3) 참여인원: 따실봉사단 자원봉사자 12명, 도담지역아동센터 아동 13명
4) 내용: 3회기-목도리 완성 & 붕어빵키링 뜨기
4) 문의: 노인자원봉사자관리사업 담당 032-721-8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