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코드를 찾을 수없습니다.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화활동지원사업 노인역량활용 동그라미선생님 사업단 보도기사 인터뷰 진행

  • 문진영 2025-05-12 17:39:23 조회수 : 79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화활동지원사업 노인역량활용 동그라미선생님 사업단 보도기사 인터뷰 진행



동그라미선생님 사업단은  

부천시에 거주한 만60세이상 어르신이 어린이들에게 동화구연을 진행하고 세대간의 정서교류 및 경륜전수 활동을 하는 사업단으로 

2025년 5월 사업단 참여자 중 1명을 대상으로 보도기사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단순 일자리가 아닌 참여 어르신의 역량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시는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에 더 밝은 미래가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역량강화에 힘쓰며 발전 가능한 사업단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하겠습니다. 



기사 링크 -> "아이들에게 동화 들려줄 때 오히려 더 살아 있는 것 같아요" - 뉴스1



기사 외 인터뷰 진행내용



1. 이름, 나이, 거주지

반갑습니다. 저는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부임입니다. 72세지만 마음은 여전히 어린아이 같아 할머니라는 사실을 자주 잊고 사는 철부지 할머니랍니다.

2. 사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

나이 들어 하던 일을 멈추고 나니 무료함과 허무함이 밀려오고, 건강도 급속도로 나빠졌습니다. 뭔가 보람 있는 새로운 일을 찾고 싶었지만 막연했습니다. 그러던 중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에 다양한 운동과 좋은 강좌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그곳에서 ‘동화구연’ 강좌가 눈에 띄었습니다. 평소 어린이들을 좋아하고 교육에도 관심이 많았던 터라,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재밌는 동화를 들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시작했고, 저의 작은 꿈이 이루어져 지금은 행복한 마음으로 동화구연 할머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3. 기억에 남는 활동 또는 아이

처음에는 단순히 동화책을 따뜻한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어주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목소리, 표정, 손동작, 그리고 적절한 교구 사용까지 다양한 요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준비 과정은 때때로 힘들지만,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집중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울고 있는 아이를 달래고, 코를 훌쩍이는 아이에게 따뜻한 손길로 코를 닦아주기도 하고, 상처가 났다며 보여주는 아이에게 “호~” 불어주며 다정하게 쓰다듬어줄 때, 아이들은 저를 친할머니처럼 따르고 의지해줍니다. 신학기 초에는 적응하지 못해 내내 우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두어 달이 지난 지금은 손유희 시간에 덩실덩실 춤을 추고, 똘망똘망한 눈으로 집중해서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 변화의 과정을 지켜보며, 저 또한 더 큰 행복을 느낍니다.

4. 사업에 참여 후 느낀 점

어린이들은 언제나 소중하고 귀한 보배이며, 미래의 희망입니다. 특히 저출산 시대인 요즘, 아이들은 더욱 귀중하게 여겨져야 합니다. 내 아이, 남의 아이가 아닌 ‘우리의 아이’로서 더 많이 사랑하고 품어주고 싶습니다.

이 귀한 꿈나무들에게 무한한 꿈을 심어주고, 동심의 세계를 마음껏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싶은 간절함이 생깁니다. 그래서 저는 가능하면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그들의 작은 한마디에도 귀 기울이며 응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5. 앞으로의 계획

영유아기는 어린이 인격 형성의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동그라미 선생님들이 맡은 역할은 작지만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하더라도 계속 배우고, 단순한 기술이나 방법이 아닌, 따뜻한 사랑과 진정성으로 제 소임을 다하고 싶습니다. 동화책 한 권이라도 신중하게 선정하고 정성껏 준비하여 들려줌으로써 아이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아름다운 정서를 길러주고, 바른 인성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할머니의 따뜻한 시선, 다정한 말 한마디, 모든 손짓과 몸짓이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땅의 모든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각별한 관심과 사랑 속에서 더욱 밝고 행복한 꿈나무로 자라나길 간절히 기대합니다.

6. 그 외 하고 싶은 말

동그라미 활동을 하면서 제 자신이 더 큰 행복과 만족을 느낍니다. 동화를 듣는 아이들만큼이나, 동화를 들려주는 우리의 마음에 기쁨이 넘쳐납니다. 특별히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을 이끌어가며 동그라미 사업에 아낌없는 사랑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관장님과 직원분들, 복지사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동그라미 활동에 혼신의 힘을 다해 열정을 쏟아주시는 네 분의 동료선생님들께도 진심 어린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7.- 참여자(노인/어린이)의 만족도 또는 리뷰

◎ 김ㅇ순 : 동그라미선생님을 하면서 아이들의 정서적인 교육에 동참한다는 자부심과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집중하는 아이들을 볼 때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핵가족 시대에 할머니의 따스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아이들을 대할 때, "할머니 사랑해요"라며 매달리는 아이들로 큰 기쁨과 행복감을 맛봅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배ㅇ재 : 우리의 소중한 새싹들이 자라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쁩니다. 이런 제도 정말 좋은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 최ㅇ수 : 동화구연을 들려주면 친구들이 좋아하고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모습에 저도 뿌듯함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고ㅇ례 : 핵가족 시대에 아이들과 일하며 즐거움과 보람를 동시에 느끼며 많은 행복를 얻는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어린이들과 만나 즐거움를 나누면서 어린이들과 함께 꿈을 이룰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일시: 2025년 5월 9일(금)

장소: 성림어린이집 (활동장소)

대상: 동그라미선생님 김부임 참여자

내용: 동그라미선생님 사업단 인터뷰 진행

문의: 복지1과 임은영 사회복지사 032) 683-9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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