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학교에는 이주배경을 가진 아동청소년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부천시 도당동에 어느 학교는 교내 30%가 이주배경 아동으로 이루어져 있기도 합니다.
부천시 인구가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주배경 아동 청소년의 인구는 늘고 있습니다.
그런 지역사회 변화와 환경에 대응하는 춘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고민이 있습니다.
Q. 우리만의 고민이 아닌 함께 고민하고, 연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 고민 끝에, 이주배경아동청소년인권네트워크와 함께 이주배경 청소년 실무자들이 모이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였습니다.
오늘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같은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할 수 있어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언어의 장벽이 있고, 정보의 장벽이 높은 이주배경 가족들이 스스로 서로 살아가는 공동체를 이루어 가도록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