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코드를 찾을 수없습니다. [노인자원봉사자관리사업] 2025년 제 1회 따실마켓 수익금 전달

  • 이윤민 2025-11-10 12:30:07 조회수 : 45

올해 따실봉사단은 여러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자연스럽게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에 마음을 모아 왔습니다. 도담지역아동센터에 물병 파우치를 전달하고, 혜림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손뜨개 인형 키링을 선물하는 등 작은 손길이 어린 세대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따뜻한 활동들이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난 10월 진행된 따실마켓 수익금도 봉사자들의 논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데 사용하자”는 뜻으로 방향이 결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수익금은 청개구리 청소년식당부천여성단기청소년쉼터 ‘모퉁이’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세 곳에 전달되었습니다.

전달에 앞서 봉사자들은 기관을 방문해 지원이 이루어지는 공간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며 청소년 지원의 필요성을 간접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방문 후 봉사자들은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길을 걸어가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하며,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밖청소년’이 비행이나 위험의 대상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서 가장 큰 결정을 스스로 내린 매우 용기 있는 청소년이라는 사실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선배시민으로서 후배 세대를 지지하고 보호하기 위해 더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는 마음도 나누었습니다.

청개구리 청소년식당 이정아 대표는 “예전에는 지역사회 안에서 이런 따뜻한 나눔이 자주 있었지만 요즘은 많이 줄어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오랜만에 지역의 따뜻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센터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후원금을 어떻게 활용할지 직접 논의하고, 사용 후 결과를 복지관에 공유하기로 약속해 이번 나눔이 단순한 전달을 넘어 청소년의 주도성과 성장을 함께 응원하는 의미 있는 과정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후원은 세대가 서로에게 온기를 건네고 마음을 이어주는 깊은 나눔의 확장이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봉사자들은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처한 다양한 현실과 필요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복지관은 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천천히 고민해 나갈 예정입니다.



 1) 기간: 2025년 10월 29일(수) ~ 11월 7일(금)

 2) 장소: 청개구리 청소년 식당, 부천여성단기청소년쉼터 '모퉁이',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3) 내용: 제1회 따실마켓 수익금 전달

 4) 문의: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팀장 이윤민  ☎032)721-8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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